지난해 말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에서 졸업한 팬택이 스마트폰 업계 공룡인 삼성과 애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팬택은 3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새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베가레이서2’ 공개 행사를 가졌다.
2010년 7월 베가 출시 행사 이후 거의 2년 만이자 워크아웃 졸업 후 처음으로 신제품 공개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박병엽 팬택 부회장은 삼성과 애플을 겨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날 선보인 베가레이서2는 세계 최초로 퀄컴사의 스냅드래곤S4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 애플 아이폰의 자랑거리인 ‘시리’와 같은 대화형 음성인식 기술을 채용했고 연속촬영, 동영상 촬영 중 정지영상 캡처 기능을 갖췄다.

 

스냅드래곤S4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베이스밴드칩(통신칩)을 하나로 합친 세계 첫 LTE ‘원칩’ 프로세서다. 원칩을 사용할 경우 전력효율이 좋아져 배터리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

팬택은 베가레이서2가 스냅드래곤S4 프로세서와 2020㎃h 배터리를 탑재해 현존하는 LTE 스마트폰 중 사용 시간이 가장 길며, 데이터 처리 속도도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대기시간 245시간, 연속통화시간은 9시간30분으로 알려져 있다.

 

대화형 음성 인식 기능을 이용하면 쉽게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다. 예컨대 “엄마에게 ‘오늘 늦어요’ 문자 메시지 보내줘”라고 말하면 주소록에 등록된 ‘엄마’ 번호로 ‘오늘 늦어요’라는 문자가 전송된다.

 

4.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테두리 크기를 최소화해 크기는 기존의 4.5인치 휴대전화와 비슷하고, 화이트 모델의 경우 뒷면 커버에 세라믹 코팅을 입혔다. 4일 출시되는 갤럭시S3 역시 세라믹 재질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개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난 박 부회장은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의 갤럭시S3에 대해 “가장 기대하고 있는 건 자체 모뎀칩을 적용했다는 것”이라며 “비메모리 반도체에 이어 통신칩까지 설계한다는 것은 대단하지만 한편으로는 불안하다”고 언급했다.

 

“애플과 삼성으로의 쏠림 현상이 너무 심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박 부회장은 삼성을 겨냥해 “한 기업이 모든 부품을 수직 계열화하는 게 바람직한가는 논쟁거리”라며 “전문성을 가진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하는 게 더 옳지 않겠느냐”고 꼬집었다.

 

애플에 대해서는 “영업이익률이 40%에 달한다. 이건 괴물의 탄생을 예고하는 것”이라며 “아무리 잘해도 한 기업이 15%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가져가는 것은 안 된다”고 비판했다.

 

팬택은 베가레이서2로 국내에서 2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전작인 베가레이서는 170만여대가 판매됐다.

 

 

SK텔레콤이 국내 이동통신사 중 처음으로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200만명을 확보했다. LG유플러스는 171만명을 넘겼고, 전국망 구축이 늦은 KT도 4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LTE 서비스 확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SK텔레콤은 16일 기준 자사 LTE 가입자가 208만8000명으로 100만명을 넘긴 지 불과 76일 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SK텔레콤의 LTE 가입자 수는 일 평균 2만9000명으로 하루 평균 1만9000명 선이던 지난달보다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720만명의 가입자를 거느린 미국의 버라이존과 일본의 NTT도코모(222만명)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LTE 고객을 가지고 있다.

 

 

 

SK텔레콤은 최신영화, 드라마,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티 프리미엄’ 서비스가 LTE 가입자 증가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LTE 이용자가 이달 2일부터 현재까지 보름 동안 티 프리미엄을 통해 내려받은 콘텐츠 수는 40만에 달한다. SK텔레콤은 티 프리미엄 서비스를 위한 서버 용량을 3배로 확대하고 콘텐츠도 보강할 계획이다.

전국망 구축 효과로 비수도권 지역의 신규 가입자도 전달 대비 40% 이상 늘었다고 SK텔레콤은 언급했다. SK텔레콤은 전국 84개 도시에 이어 4월 중 KTX노선과 고속도로의 LTE망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LTE에 사활을 걸고 있는 LG유플러스의 가입자 증가세도 만만치 않다. LG유플러스의 하루 평균 LTE 가입자 수는 지난달 1만6000명에서 이달 2만명으로 늘어났다. LG유플러스는 16일까지 LTE 가입자 수가 171만명으로 집계돼 다음달 초 200만명 돌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의 서울과 지방 가입자 비율은 53대 47로 지방 가입자 비율이 타사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늦게 LTE 시장에 뛰어든 KT는 아직 LTE 가입자 수를 공개하지 않지만 업계는 40만명 정도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통 3사 LTE 가입자 수를 합치면 400만명이 넘는다.

 

KT는 오는 23일 LTE 전국망 구축 완료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계획이다.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이동통신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전국망 구축을 완료했고, KT는 SK텔레콤에 이어 LTE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망구축 한발 앞선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29일 LTE 서비스 시작 9개월 만에 전국 84개 도시와 889개 군읍면 지역, 고속도로·지방국도·KTX 전 구간과 20개 국립공원에 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인구대비 서비스 지역 비율이 99.9%에 이른다”며 “LTE 전국망을 구축한 것은 LG유플러스가 세계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SK텔레콤과 KT도 전국망 구축 계획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현재 서울, 수도권 전역과 대도시 주요 지역에 LTE 망을 깔았으며 4월 중 84개 시와 인구 밀집지역의 망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LTE 서비스를 시작한 SK텔레콤·LG유플러스와 달리 올 1월 뒤늦게 경쟁에 뛰어든 KT도 4월 말까지 84개 시에 망 구축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3세대(3G) 망이 없어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했던 LG유플러스는 LTE망 구축에서 경쟁사들을 앞서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8일 기준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 수는 146만명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의 가입자수는 173만명, KT는 30만∼40만명 수준이다.

시장 상황을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LTE 서비스 도입 전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 가입자 점유율이 18% 정도였던 것을 감안하면 초기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셈이다. LG유플러스는 여세를 몰아 현재 LTE를 서비스 중인 800㎒대역 주파수에 더해 올해 4분기부터 2.1㎓대역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가격 경쟁 불붙었다


지난 2월 LG유플러스가 LTE 데이터 제공량을 대폭 늘린 데 이어 SK텔레콤과 KT도 LG유플러스 수준으로 데이터 제공량을 늘리고 콘텐츠 무료 제공, 망 내 무료 통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세우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이 다음달부터 LTE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86% 늘리고 2만원 상당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KT도 다음달부터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2배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월부터 6만2000원짜리 LTE 요금제를 기준으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기본 제공하는 데이터 용량은 각각 5기가바이트(), 6, 6가 된다.

KT는 LTE 데이터 제공 확대와 함께 5만2000원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KT 가입자 간 무료 음성 통화 혜택도 제공한다. 5만2000원 요금제 사용자의 경우 월 1000분, 가장 비싼 10만원 요금제를 쓰는 고객은 1만분의 망 내 무료 통화가 가능하다. 가입 후 3개월간은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20%를 추가 제공하는 ‘세이프존’ 서비스도 도입한다.

데이터 요금 과다 청구를 막기 위한 서비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KT는 고객이 원할 경우 약정에 따른 데이터 용량을 초과 사용을 자동 차단하는 ‘데이터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SK텔레콤은 데이터 초과 요금이 1만8000원을 넘지 않도록 제한하는 ‘LTE 데이터 한도 초과요금 상한제’를 내놨다.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경쟁이 불붙고 있다.

지난 2월부터 LG유플러스가 4세대(4G) LTE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대폭 늘린 데 이어 SK텔레콤도 데이터 제공량을 늘리고 콘텐츠 일부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4월부터 LTE 요금제별로 최대 86%까지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하고 6만2000원 요금제 이상 사용 고객에게 연말까지 월 2만원 상당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국내 이동통신사 중 처음으로 데이터 초과요금 상한제를 도입해 데이터 추가 요금이 1만8000원을 넘지 않도록 했다.

이에 따라 LTE 52요금제(월 5만2000원)의 데이터 제공량은 1.2기가바이트(GB)에서 2GB로, 62요금제(월 6만2000원)의 데이터 제공량은 3GB에서 5GB로 늘어난다.

LG유플러스 LTE 62요금제의 경우 현재 SK텔레콤보다 1GB가 많은 6GB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늘어난 데이터와 함께 LTE로 즐길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며 “전체적인 혜택은 업계 최고수준”이라고 설명했다.

LTE 62요금제 이상을 사용하는 SK텔레콤 고객은 연말까지 매월 2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게 되며, 이를 이용해 80여개의 영화·게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별로 제공되는 데이터 용량을 초과해 사용할 경우 초과요금이 최대 1만8000원을 넘지 못하도록 하고 패킷당 요금도 종전에 비해 60% 낮춘 ‘LTE 데이터 한도 초과 요금 상한제’를 전 요금제에 기본 적용한다. 1만8000원 요금으로 3GB까지 데이터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고, 3GB를 초과할 경우에도 속도를 낮춰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메일과 웹서핑 등은 이용이 가능하다.

경쟁사에 비해 최대 2배의 LTE 데이터를 제공한다며 대대적인 홍보전을 펴왔던 LG유플러스가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국내 굴지의 게임사인 넥슨코리아, 네오위즈인터넷, NHN과 전략적 제휴(MOU)를 맺고 콘텐츠와 데이터 이용 요금을 결합한 ‘LTE 제휴상품’을 우선 출시하기로 했다.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3세대(3G)서비스보다 5배 빠른 데이터 속도를 자랑하며 시장에 나온 지 불과 6개월만이다. 정보기술(IT) 업계에 일대 변화를 몰고온 것으로 평가받는 3G를 능가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다. 하지만 문제점도 많다. 잦은 통화 중 끊김 현상과 비싼 통신요금, 많은 배터리 소모 등은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LTE 스마트폰이 대세


지난해 9월28일 국내에 4G LTE 스마트폰이 첫 출시되며 LTE 시장이 실질적으로 막을 연 지 26일로 6개월을 맞았다.

SK텔레콤의 LTE 가입자 수는 23일 기준으로 163만명을 기록했고 LG유플러스는 140만명을 넘겼다. KT는 자체적으로 가입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방송통신위원회가 1월 발표한 가입자 수가 11만2000명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 가입자 수는 30만∼40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이통 3사가 LTE 스마트폰을 출시한 지 6개월 만에 3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것이다. 2010년 11월 아이폰이 출시 이래 3G 스마트폰 가입자가 300만명을 넘기까지는 8개월이 걸렸다.

LTE 시장은 이처럼 빠른 속도로 3G 시장을 대체하고 있다. 방통위의 1월 유무선 통계에 따르면 3G 가입자는 36만9699명이 줄어든 반면에 LTE 가입자는 66만583명 늘었다. 업계는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LTE 가입자가 1000만명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LTE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커지면서 전국망 구축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군·읍·면 단위까지 망 구축을 완료하며, SK텔레콤도 2013년 예정이던 LTE 전국망 구축 시한을 올해 4월로 확 당겼다. 올해 초 LTE 서비스를 시작한 KT는 이달 말까지 26개 시에, 4월까지는 84개 시와 고속도로·KTX에 LTE 망을 깔고 본격적인 추격에 나선다.

◆기술경쟁 본격화… 통신료 문제 부각


상반기 이통 3사의 전국망 구축이 마무리되면서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기술 경쟁에 따른 시장 변화가 주목된다.

현재 3G 데이터 실제 전송 속도는 2Mbps에 불과하지만 LTE 속도는 30Mbps다. 가입자들이 동일한 시간에 사용하는 데이터량이 10배 이상 많아질 수 있다는 뜻이다. 올해 연말 LTE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서면 데이터 전송량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중요해진다.

LTE 후발 주자인 KT는 벌써 가상화 기술인 ‘워프’를 전면에 내세우며 기술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SK텔레콤도 가상화 기술을 적용 중이고, LG유플러스도 전국망 구축 완료와 함께 망 고도화에 나선다.

가계 통신비 증가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해결해야 할 숙제다. 최근 출시된 LTE 스마트폰은 비싼 경우 가격이 100만원대에 육박하고, 이용자들은 보다 싼값으로 휴대전화를 구매하기 위해 비싼 요금제에 가입하는 실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5일 국내 휴대전화 제조 3사와 통신 3사 등 6개사가 휴대전화 가격을 부풀렸다며 454억3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면서 이용자들의 불신은 더욱 높아지고 요금 인하를 요구하는 정치권의 목소리도 높다.

                           <기술 경쟁력 기준, 자료: 톰슨로이터, AOP>


4세대(4G) LTE(롱텀에볼루션) 기술 특허 부문에서 삼성전자가 노키아·퀄컴과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글로벌 컨설팅 그룹 톰슨 로이터와 글로벌 특허평가 전문업체인 AOP가 공동으로 분석해 발표한 ‘LTE 필수 표준특허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LTE 특허 경쟁력에서 노키아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퀄컴, 삼성전자 순이었다.
 
IBM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특허 총괄 책임자를 지낸 마셜 펠프스 주도로 진행된 이번 보고서는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에 등록된 3116건의 LTE 특허들을 표준특허와의 관련성과 특허 가치와 직결되는 유효성 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를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특허 출원 숫자는 퀄컴이 454건으로 가장 많았고 노키아(396건), 인터디지털(302건), 에릭슨(287건), 삼성전자(284건)가 뒤를 이었다.
 
그러나 표준특허 관련성과 특허 유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경쟁력 점유율 면에서는 노키아(18.9%)와 퀄컴(12.5%)이 1, 2위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12.2%로 3위를 차지했다. 에릭슨(11.6%), LG전자(7.5%), 인터디지털(6.7%), 모토로라(6.3%)는 4∼7위로 나타났다.
 
특히 특허 경쟁력 점유율에서 노키아·퀄컴·삼성전자 등 상위 3개사를 합산한 수치는 43%를 넘어 앞으로 LTE 특허 시장에서 이들 업체가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집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 세계 LTE폰 시장에서 260만대를 판매하며 1위에 올라 판매량과 특허 기술 양쪽에서 선두 기업 입지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1. Favicon of http://wtfdomain.tistory.com BlogIcon 신지렁이 2012.02.22 11:54 신고

    노키아 아직 죽으려면 멀었군요

    • Favicon of http://www.mauhouse.net BlogIcon mau 2012.02.22 17:18 신고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고 하지 않습니까. 특허가 많으니 기업이 어려우면 좋은 먹잇감이 될 수도 있겠죠.

국내 이동통신시장에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SK텔레콤의 LTE 서비스 가입자가 31일 100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 가입자도 30일 기준 80만명을 넘어서며 LTE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 이통사들은 가입자 입맛에 맞는 요금제·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본격적인 LTE 전쟁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1일 LTE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7개월, LTE 스마트폰을 출시(작년 9월28일)한 지 126일 만에 100만 가입자를 확보하게 됐다. 현재 전 세계에서 LTE 가입자가 100만명 이상인 사업자는 미국 버라이존, 일본 NTT도코모뿐이다. 두 사업자는 100만명의 LTE 가입자를 모으기까지 각각 8개월, 12개월이 걸렸다. 가입자 증가 속도에서 SK텔레콤이 이들을 제친 셈이다.
 
SK텔레콤은 “IT 기기에 관심이 많고 편리한 모바일 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국민의 특성과 뛰어난 무선망 운용 기술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와 KT의 가입자를 합하면 2월 초에는 국내 LTE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연말까지 1000만명을 돌파하고, 내년에는 그 수가 3세대(3G) 가입자를 능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본격적인 LTE 대중화 시대에 대비해 청소년, 노년층, 멀티미디어 이용자 등을 위한 생활형 특화 요금제를 다음달부터 내놓을 계획이다. 다음달 출시할 ‘LTE팅 요금제’는 청소년들이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시 데이터 통화료를 대폭 할인해 주는 요금제다.
 
SK텔레콤은 LTE 가입자가 이용하는 데이터 통신량의 69%가 멀티미디어에 이용된다는 점에 착안해 대용량·고화질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데이터 요금과 콘텐츠 이용료를 대폭 할인해 주는 ‘LTE 펀(FUN) 특화 부가 상품’도 2월 내놓을 예정이다.
 
3월에는 만 65세 이상 노년층을 위한 ‘LTE 골든에이지’ 요금제를 출시한다. 기본료가 저렴하고 무료 통화량을 가족·지인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LTE 가입자의 빠른 증가와 함께 급속히 늘고 있는 사용자 불만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올 들어 30일까지 LTE와 관련된 민원 건수는 160건으로 지난달 19건에 비해 크게 늘었다. 민원의 대부분은 통화 품질과 관련된 것이다.

이동통신업계의 고질병인 보조금 경쟁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다 보니 경쟁사에서 가입자를 빼앗아 오기 위한 이통사들의 무리수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사들이 가입자 유치를 위해 2010년 쏟아부은 마케팅 비용은 7조4910억원에 달한다. 2014년까지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망 구축에 쓰기로 한 6조7000억여원보다 많다. 올해 LTE 시장을 잡기 위한 본격 경쟁이 벌어지면 이통 3사의 마케팅 비용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경품·공짜… 출혈경쟁 지속

‘LTE폰 구매 시 제주도 왕복항공, 호텔 2박 숙박권을 드립니다.’ 최근 경기도 일산 동구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은 이 같은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지난해 12월 한 홈쇼핑은 스마트폰 ‘넥서스S’로 3만4000원 요금제에 가입하면 단말기·가입비 무료에 27인치 3D TV를 경품으로 준다고 방송했고 또 다른 홈쇼핑은 스마트폰 단말을 무료로 제공하고, 59만원 상당의 TV 또는 백화점 상품권과 디지털 카메라를 경품으로 준다고 광고했다. 마케팅 전쟁이 가열되면서 이통시장에는 요즘 각종 고가의 경품이 쏟아지고 있다.
 
정부가 보조금 한도를 27만원으로 한정했는데 어떻게 이처럼 비싼 경품을 주고 80만∼90만원이나 하는 최신 스마트폰을 ‘공짜폰’으로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것일까.
 
판매가 90만원의 휴대전화를 6만2000원짜리 요금제로 약정 구입하면 이통사별 ‘요금할인’을 통해 45만원 정도 할인받을 수 있다. 요금할인이라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단말기 값 할인으로 정부가 규제하는 보조금에 포함되지 않는다. 나머지 45만원 중 27만원은 이통사가 주는 공식적인 단말기 보조금으로 할인된다. 남는 18만원은 대리점이나 판매점이 수익원인 수당에서 추가로 깎아줘 이용자는 ‘공짜폰’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통사들은 경품 제공은 대리점 차원의 이벤트 행사로 자신들과는 상관이 없다고 발뺌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27만원 이상 할인 혜택을 보는 것에 대해서도 “일부 대리점·판매점이 자신들의 수당을 포기하고 실시하는 자체 할인 덕분”이라는 입장이다. 시장 혼탁의 책임이 대리점·판매점에 있다는 주장이다.
 
◆이통사 지원 없이는 할인도 없다

하지만 이통사의 지원이 없는 과다 마케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일선 대리점, 판매점 측의 설명이다.
 
통신사와 계약을 맺고 영업하는 대리점(직영점 포함) 수는 SK텔레콤과 KT가 각각 2800개, LG유플러스가 1200개 정도다. 판매점은 대리점에서 휴대전화를 받아 판매하는 소매점으로 특정 통신사 제품만을 취급하는 대리점과 달리 3개 통신사의 제품 모두를 판매한다. 업계는 대리점·판매점이 최소 3만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대리점은 일반적으로 휴대전화를 판매할 때마다 제조사·이통사로부터 20만∼30만원의 수당을 받고 가입자가 내는 2년 요금의 6∼10%를 챙긴다. 대리점은 이 중 수당을 판매점에 넘기는 조건으로 재판매에 나서게 된다.
 
판매점은 수당을 챙기는데 평소라면 자기들이 가져갈 수익의 전부인 20만∼30만원을 할인해 주며 ‘공짜폰’을 판매할 수 없다. 하지만 시장 경쟁이 과열되면 대리점과 판매점이 단말기 제조사와 이통사로부터 받는 수당 규모는 50만∼60만원까지 치솟는다. 이통사는 판매 대수가 많은 대리점에는 별도의 ‘장려금’까지 지급한다. 이통사는 ‘공짜폰’과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이통사의 대대적인 지원 덕분에 판매상들이 싼 값에 전화기를 팔 수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 때문에 이통사가 판매점에 지급하는 수당이나 장려금만 줄여도 가입자들의 요금부담이 훨씬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2010년 이통 3사의 영업이익은 5조원, 순이익은 3조원이나 되지만 요금 인하 등 소비자 혜택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통신사 간 과도한 출혈 경쟁으로 마케팅 비용이 폭증했고, 그 부담이 통신비 원가에 고스란히 반영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1. 이승희 2016.07.16 06:36 신고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이동통신사들의 마케팅 경쟁이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이통사들은 과도한 마케팅으로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백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지만 최근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또다시 도를 넘은 마케팅에 올인하고 있다. 

공짜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위약금 대납, 제주도 여행권·TV·상품권 제공 등 온갖 미끼를 내세워 시장이 어지러울 정도다. 기기당 마케팅 한도액가 27만원으로 정해져 있지만 유명무실하다. 과열 마케팅 속에 고액 요금제 판매에 열을 올리면서 결국 그 비용이 고객에게 전가돼 통신비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걱정도 쏟아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고가의 경품은 TV 홈쇼핑에서나 찾아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매장에서도 경품을 내걸고 있다. 전화나 문자를 통한 마케팅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통사들은 불특정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최신 LTE 스마트폰을 공짜로 주고 약정 위약금도 대납해 주겠다”며 가입을 부추긴다.
 
경쟁이 달아오르면서 통신사를 옮기는 번호이동자 수도 급증해 지난해 10월과 11월 각각 98만명, 113만명에 달했다. 과당 경쟁으로 과징금이 부과된 지난해 9월 번호이동자 수는 87만명 수준이었으나 이후 LTE 서비스 시작과 함께 증가세를 돌아선 것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부터는 ‘아이폰3GS’, ‘갤럭시S’ 등을 사용하는 스마트폰 초기 사용자의 2년 약정 가입 기간이 끝나게 돼 이들을 잡기 위한 이통 3사의 제살깎기 경쟁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된다.
 
이통사의 ‘마케팅 전쟁’ 덕분에 소비자들은 싼값에 휴대전화를 살 수 있게 된 것처럼 보이지만 과도한 마케팅 비용 지출을 매우는 것은 결국 소비자 몫이 될 수밖에 없다.
 
본지가 입수한 한 이통사의 ‘판매 정책표’에 따르면 휴대전화 판매점은 신규 또는 번호이동으로 6만2000원 이상의 요금제를 유치할 경우 15만원의 인센티브(수당)를 추가 지급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통사는 비싼 요금제를 유치해야 지출 비용을 충당하고 더 많은 수익을 낼수 있고, 판매점도 수당을 받으려면 소비자에게 비싼 요금제를 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LTE 시장이 이처럼 과열되고 있는데도 방통위는 남의 일 보듯 손을 놓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나 아직 나설 때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3세대(3G) 망에서 4세대(4G) LTE와 맞먹는 무선 데이터 속도를 낼 수 있는 신기술을 내놨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LTE 망에서는 유선 인터넷과 같은 100Mbps(초당 전송 비트수)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진다.
 
SK텔레콤은 3세대(3G)·롱텀에볼루션(LTE) 등 이동통신망과 와이파이망을 동시에 사용하는 고속 데이터 서비스 기술을 자체 개발해 올해 2분기에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이 개발한 ‘무선망 묶음 기술’은 와이파이망을 3G 또는 4G와 묶어 하나의 망처럼 사용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데이터를 와이파이망과 통신망으로 분산해 보내기 때문에 더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오는 2분기에 최대 60Mbps 이상의 속도를 내는 3G·와이파이 묶음 서비스를 선보이고, 내년에는 100Mbps의 초고속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LTE·와이파이 묶음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LTE 상용망을 통해 낼 수 있는 이론적 최고 속도는 75Mbps다.
 
SK텔레콤은 올해 2분기 무선망 묶음 기술이 적용된 전용 스마트폰을 최초 출시하고, 내년 전용 스마트폰 출시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다음달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 행사에 이 기술을 출품, 전 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이 보편화하면 와이파이 활용이 늘어나 3G나 LTE의 데이터 트래픽이 분산돼 전체적인 데이터 사용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에 개발한 독자 기술 61건에 대한 국내 특허 출원을 마치고 해외 특허 출원 및 이동통신 국제기구인 3GPP와 ITU-T를 통한 국제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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