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줌이 29일 국내에서 공개됐습니다.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잠시 만져봤는데 첫 느낌은 '굿' 이네요. 안드로이드가 나날히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간단한 체험기를 적기 전에 먼저 스팩을 살펴보죠. 이미 알려진대로 1Ghz 듀얼코어와 1GB DDR2 램, 테그라2 비디오 카드를 탑재,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서는 현존 태블릿PC 중 최고 사양을 자랑합니다.

뛰어난 하드웨어 성능과 함께 눈에 띄는 건 역시 안드로이드 OS 3.O(허니콤)을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애플과 경쟁할 수 있는지 관심을 모으고 있죠.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3.0

크기

249.1mm (h) x 167.8mm (w) x 12.9mm (d)

디스플레이

10.1” 1280 x 800 해상도

무게

730g

프로세서

NVIDIA® Tegra™ 2: 1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

배터리

최대 10시간

연결성

3.5mm 이어잭, USB 2.0 HS, 기업 이메일 동기화 (Corporate Sync), Wi-Fi 2.4GHz & 5GHz 802.11b/g/n, 블루투스 2.1+ EDR+HID

네트워크

3G, 802.11 b/g/n 모바일 핫스팟

메시지//애플리케이션

Email (기업 이메일 동기화, 지메일, POP3/IMAP 내장, Push Email, Yahoo Mail)

오디오

AAC, AAC+, AMR NB, AMR WB, MP3, XMF

비디오

녹화 – 720p MPEG4, H.264BP

재생, 스트리밍 – 1080p MPEG4, H.264BP

카메라

후면 – 5 백만 화소, 듀얼 LED 플래시 / 전면 – 2백만 화소

메모리

1GB DDR2 RAM, 32GB 내장 메모리, 업데이트 통해 외장메모리(microSD) 지원 예정

 
허니콤으로 구현된 바탕 화면의 느낌은 화려함입니다. 애플이 앱 아이콘을 배치해 단순한 것과 달리 위젯기능을 통해 화면을 원하는대로 아기자기하고 편리하게 꾸밀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바로가기를 배치하거나 메일 수신, 일정 등을 바탕화면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메인 화면에서 바로 음성검색을 할 수도 있고 유튜브의 커버 플로우 기능도 뛰어납니다.

특히, 고사양의 하드웨어에 가벼운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탑재, PC와 동일한 속도의 웹서핑이 가능합니다. 거의 딜레이 없이 네이버 등의 웹사이트에 접속되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아이패드의 사파리 브라우저에는 없는 탭 기능을 제공해 여러개의 창을 띄우고 탭을 이용해 간단히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아이패드2를 써 보지는 못했지만 웹 서핑에서는 줌의 손을 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280 x 800의 와이드 스크린은 영화 보기에도 좋습니다. 다만 가로로 뉘였을 경우 웹브라우저에서 보여주는 정보량이 적고, 자판을 치기가 다소 애매한 느낌입니다. 세로로 볼 때는 좌우가 좁아보입니다. 디지털TV에 연결해 미러링을 할 경우 와이드 스크린이다보니 TV에서도 꽉찬 영상을 볼 수 있는 건 강점입니다. 아이패드2도 미러링이 되긴하지만 화면 좌우에 검은 여백이 발생하죠. 720P 화질로 영화 감상에는 충분하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줌을 TV에 연결해 게임을 즐기기는 무리라는 판단입니다. 영상이 다소 거칠긴해도 스포츠 게임도 끊김없이 진행됩니다. 문제는 컨트롤. TV화면을 보면서 게임을 하려면 태블릿이 컨트롤러 역할을 해야하는데 자기 손이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감이 잡히질 않거든요. 그래서 자꾸 태블릿을 쳐다보게됩니다. TV를 연결해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지 않겠다는 느낌이 팍 들더군요. 영화감상과 프리젠테이션 정도겠죠.

시간이 없어서 오래 만져보질 못했네요. 제가 느낀 건 이정도. 사진도 없어서... 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하지만 매력적인 태블릿인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의 전작과는 완전! 다른녀석입니다.

문제는 가격인데, 오늘 프리젠테이션의 뉘앙스로는 아이패드2 보다는 높은 가격으로 국내에 출시될 걸로 예상됩니다. 와이파이 모델이 없는 것도 단점입니다. 4월 SK를 통해 출시되는 3G 제품을 약정 구매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모토로라의 직접판매나 KT를 통한 판매는 계획된게 없습니다.

현재 아이패드2가 태블릿 시장의 절대 강자인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만, 새로이 등장하는 안드로이드 진영의 태블릿PC가 다양한 하드웨어와 허니콤을 무기로 아이패드의 시장 점유율을 야금야금 갉아먹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이 방심한다면 언젠가는 기둥이 무너질지도 모르죠. 6월 공개될 차기 iOS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네요.
  1. Favicon of http://sonic.jogosloucos.com.br/ BlogIcon jogos de sonic 2011.09.11 18:10 신고

    삼성 tab10.1 같은데.

맥 미니와 아이맥 신제품이 공개됐습니다. 당연한 거지만 스팩 향상이 있었습니다. 미국 기준으로는 기존 모델과 거의 비슷한 착한 가격으로 출시됐습니다. 하지만, 환율 상승으로 인해 한국 에서의 판매 가격은 '좌절' 수준입니다.

제가 맥미니 유저인 관계로 (아이맥까지 하려니 귀찮다..ㅡㅡ;)  새 맥미니(기본)와 기존 모델(기본)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외형상 달라진 부분은 뒷 패널밖에 없으므로 뒷면 사진을 비교해 보죠.

구형 모델.


신형모델.

USB 포트도 하나가 더 추가된 걸 보실 수 있습니다. FireWire도 속도가 빨라졌는데요, 하나밖에 없다는 점은 아쉬움입니다. 크기를 고려하더라도 하나쯤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말이죠. (그래봐야 살 것도 아니잖아!^^)

이제 구체적인 사양 비교를 해보죠.

 신모델  구모델
 
프로세서 : 2.0GHz Intel Core 2 Duo 3MB 
 shared L2 cache (Option: 2.26GHz Intel Core  
 2 Duo)

 메모리 : 1GB (one 1GB SO-DIMM) of 
 1066MHz DDR3 SDRAM (Option: Up to 4GB)

 하드드라이브 : 120GB Serial ATA, 5400 rpm  
 (Option: Up to 320GB)

 옵티컬드라이브 :  8xdouble-layer SuperDrive
 (DVD±R DL/DVD±RW/CD-RW)

 그래픽 : NVIDIA GeForce 9400M with   
 128MB of shared DDR3 SDRAM
 프로세서 : 1.83GHz Intel Core 2 Duo



 메모리 : 1GB(512MB 2개) 667MHz DDR2 
 SDRAM(PC2-5300) (Option : Up to 2GB)

 하드드라이브 : 80GB Serial ATA (Option
 : Up to 160GB)

 옵티컬드라이브 : 24배속 콤보 드라이브 (DVD-
 ROM / CD-RW)

 그래픽 : Intel GMA 950 with 64MB of
 Shard DDR2 SDRAM
 
 네트워크 : AirPort Extreme (802.11n)
 Bluetooth 2.1 + EDR (Enhanced Data Rate)
 Gigabit Ethernet port

 포트 : One FireWire 800 port (up to 800 Mbps)
  Five USB 2.0 ports (up to 480 Mbps); Mini
  DisplayPort video out ; Mini-DVI video out
  Combined optical digital
 네트워크 : Ethernet, Fast Ethernet,
 Gigabit Ethernet, Bluetooth 2.0 EDR, IEEE
 802.11b, IEEE 802.11g 

 포트 : One FireWire 400 port (8 watts); four
 USB 2.0 ports (up to 480 Mbps); DVI output;
 VGA output (using included adapter); S-video
 and composite video output


CPU가 향상되고 미미하긴 하지만 하드드라이브 용량도 커졌습니다. 메모리는 DDR3로 바뀌긴 했지만 아쉽게도 1GB네요. 요즘 추세를 고려한다면 비싸지도 않은 메모리 좀 더 넣어줬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맥니니 메모리 업그레이드하려면 은근 귀찮습니다.

내장칩셋이긴 하지만 그래픽이 NVIDIA GeForce 9400M로 바뀌었네요. 고사양 게임은 무리겠지만 전보다 훨씬 쾌적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 보입니다. 참고로 기존의 맥미니로도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즐기는데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단 대도시에서는 끊김 현상이 심했죠.)

뭐, 전 스펙상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만, 가격은....69만원에서 95만원으로!! 엄청납니다. 환율 탓이죠. 이 스펙이 이 가격이라면 망설일 수밖에 없습니다. 환율이 떨어지지 않는한 제가 업그레이드 하는 일은 없겠습니다.ㅜㅜ

PS. 맥미니와 아이맥 새 제품 출시와 함께 새로운 키보드 제품도 선보였는데요, 많은 분들이 그나마 키보드 가격은 인상되지 않은 걸 위안으로 삼으시더군요. (그냥 웃지요.^^) 숫자 패널이 없어지고 크기가 작아진게 특징입니다.

전 오히려 무선 키보드에 숫자 패널이 없는게 불만인데요. 숫자 패널 달린 무선 키보드는 안 나오는 걸까요.


이 블로깅 내용은 IT's IT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marsmass.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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